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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담은 세상

전라남도 해남 내동마을갯벌 겨울개불

 16개 지역을 잊는 6천리 남도 갯길

그중 최남단에 위치한 고장 전라남도 해남

이곳에 자리한 갯 마을에서는 매년 겨울이면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장소는 마을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

 

 

 

 

 

 

 

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 내동마을

 

 

 

 

 

 

 

사계절 해산물이 마르지않는 갯벌

 

 

 

 

 

 

 

 

일 년에 한 번씩.딱 하루 마을 사람들 전체가 나오는 잔칫날 이지요.

 

 

 

 

 

 

자정을 막 넘긴시간 이날만큼은 밤잠도 잊었습니다.

 

 

 

 

 

 

 

사방이 갯벌을 뒤집는 소리로 요란합니다.

쉴세없는 호미질에 역랍없이 올라오는 개불

 

이것이 바로 내동마을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겨울개불.

한마리에 1,000원씩.

 

 

 

 

 

 

전라남도 해남 내동마을에서 잡은 싱싱한 개불들.

 

 

 

 

 

 

개불은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겨울이 제철.

여름철 갯벌바닥 깊숙히 틀어밖혀있던 개불은

수온이 차가워지는 한겨울 번식을 위해 표층으로 이동을 합니다.

 

 

 

 

 

 

겨울에 개불을 잡는 이유죠.

 

 

 

 

 

 

내장을 꺼내야 신선도가 유지되어 개불 손질하기 바쁘죠.

전라남도 해남 내동마을의 하루였습니다.